마케팅을 10여년 해보니 이제야 보이는게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거지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나를 아는 힘’은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을만큼 강력합니다.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자신을 제일 먼저 잘 알아야해요. 

세상에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는 것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더욱 그 전략이 나와 맞지 않을 때,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 요즘 저는 이 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때론 열정을 내기보다 차가워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에 참여할 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클라이언트 그리고 대상. 

모든 것이 있지만,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의 것을 골라내는 능력이 생각보다 성과를 좌우하더라고요.

혹 불안감에 지식을 얻지 않으셨나요. 무분별한 조언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려고 애쓰고 계시진 않나요.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고집스런 편이 더 나아요. 

배울만한 사람 중에 나와 비슷한 사람은 무조건 있습니다. 모두의 선배가 아니라 나의 선배를 찾아보세요. 한결 나아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