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헥타르 컴퍼니를 오해하지 마세요.

일헥타르
2024-02-06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일헥타르 컴퍼니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겠다’. 맞습니다. 일헥타르 컴퍼니가 하는 일이죠. 


현재로써는 교육과 컨설팅에 집중하면서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교육이라는 카테고리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방향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이건 그저 일헥타르 컴퍼니가 하는 일에 불과합니다. 제가 이런 작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요.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일헥타르 컴퍼니는 ‘나’라는 키워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수많은 비즈니스 콘텐츠에서 이야기하죠. 사업을 하는데 ‘나’는 중요하지 않다고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세계관이 공존하고 있는 지금, 시대의 양상이 ‘나’라는 키워드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끔 흘러가고 있어요. 


통합된 사회를 버리고 저마다의 세계관으로, 저마다의 부족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는 전략은 침투가 아닌 공명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타고난 괴짜들이야말로 일헥타르 컴퍼니에 진짜 부합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동안 자기자신을 억눌러야만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세상은 괴짜들의 놀이터가 되었어요.


타고난 부적응자들. 평범함의 범주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 작더라도 자기 브랜드를,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살아가는 삶.


이제 더이상 우리는 자신의 색깔을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더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요.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따져보아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참고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버는 일이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일헥타르 컴퍼니는 한가지 물음을 더합니다. 


절대 ‘나’에 대한 끈을 놓지 말라고 말이죠. 


저는 이 2가지 속성이 조화를 이룰 때에야 스몰 브랜드가 진짜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꼭 일헥타르 컴퍼니를 찾아주시기 전에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비즈니스를 넘어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겁니다. 


우리는 진정한 자립이 무엇인지 고민할거예요.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분들과는 저도 함께 하지 않겠습니다.